제가 요즘 하느님을 믿으면 정말 행복해지고 선해지는지 궁금해서 쓰는데요얼마나 행복해지나요?천국에 가서 구원받는다는 것 말구요! 제 현재 인간으로서 살아있는 제 삶이 덜 고통스러워질 수 있나요?저는 집착과 질투심과 자기 자신에 대한 혐오감이 있어서 힘든데요...하느님의 사랑이라는 게 대체 뭔가요?그게 있으면 평온해질 수 있나요?아니예요, 행복은 바라지 않아요. 평온해질 수 있나요?스스로를 강요하며 억지로 나는 행복하다고 믿는 게 아니라그리고 내가 어떤 죄를 지어도 결국 천국에 갈 것이기 때문에 문제없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 것이 아니라(제일 되기 싫습니다.)선해지고, 강박관념이 아니라 진심으로 선행을 하며 평온해지며 나아질 수 있나요?게다가 걸림돌이 하나 있어요.제 친언니는 제가 만난 누구보다 선히고 선행하고 남의 아픔에 공감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하지만 언니가 옛날에 남자를 혐오하게 된 사건이 있었어서요 전에는 남자 아이돌을 좋아했었는데, 이젠 “원래 양성애자여서 남자도 여자도 좋아했었는대, 이제는 거의 동성애자”래요.언니가 제가 아는 것만 해도 몇 사람을 구했는데, 언니는 성적으로 폭력당한 것 때문에 지옥에 가야 한다고 믿는 것이 상상이 되지 않아요.제가 신도가 되어도, 언니와 마찰 없이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저는 동성애가 죄라고 표현하고 싶지 않거든요.언니를 회개시키려고 하고 싶지도 않아요.절대 그러지 않을 거예요.
내가 하나님 믿을때 십일조는 얼마해야하고, 선교헌금을 얼마 내야하고
교회 길거리전도 봉사 시간은 어떻게 해야할지
항상 근심 걱정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
하나님 믿으면 고통만 있을 뿐입니다.
참아야지! 참아라! 그러면 잘 되어 갈 걸세. 친구여, 정말 자네 말이 맞네. 세상 사람들 틈에 끼여 날마다 일에 쫓기며,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동을 보기 시작한 이후로 나는 나 지신과 휠씬 더 잘 타협할 수 있게 되었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